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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조화 System

환기그릴

요술항아리 2018. 5. 22. 23:13

환기 및 배기에 이용되는 흡입구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흡입구는 환기용의 덕트나 샤프트에 직접 설치되는 경우와 하나의 방에서 복도나 다른 방으로 공기를 이동 시키기 위해 도어나 칸막이를 설치해야 되는 경우의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날개격자형, 다공판형 등의 취출구와 동일한 형식의 것이 사용되지만 흡입구는 방의 공기를 소요량 만큼 통과하게 할 수 있는 기능만 가지면 되므로 취출구의 경우처럼 취출기류를 균일하게 만들거나 방향을 바꾸기 위한 가동날개는 필요가 없습니다. 다공판형과 날개격자형 흡입구는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흡입구 형식이며 덕트나 벽에 설치 할 수 있습니다. 날개격자형의 경우 VS(수직고정날개, 셔터부착) 또는 HS(수평고정날개, 셔터부착) 타입이 보통 이용됩니다. 대형의 벽설치 흡입구의 경우는 날개의 틈새에서 먼지나 벌레가 들어오지 않도록 내측에 망을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도어그릴(Door Grille)은 방에 취출된 공기를 복도나 인접실에 이동 시키기 위해 도어 본체에 설치되는 금속제 또는 목재의 그릴입니다. 도어그릴은 1.5m/s 전후의 속도로 공기가 그릴을 통과하도록 고려하여 그 개구면적을 정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 면적이 좁으면 도어의 개폐가 무겁게 되거나 그릴 면에서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발생하여 문제가 되는 수가 있습니다. 언더컷은 도어의 하단을 깍아서 바닥과의 사이에 필요한 면적을 가진 틈새를 만드는 것으로 의장상의 제약을 받을 필요 없이 싼값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머쉬룸이란 영어로 버섯을 뜻하지만 마치 흡입구가 버섯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점에서부터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머쉬룸은 극장, 음악당, 희의장의 객석 밑 등에 설치되어 장내에 취출된 공기를 객석 전체에서 똑같이 흡입하도록 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단, 객석 밑의 바닥위에 흡입구가 있으므로 자칫하면 먼지를 흡입하기 쉽고 이것을 막기 위해서 망을 칠 필요가 있습니다.

취출구가 그 기능을 충분히 해내기 위해서는 소도구가 필요합니다. 큰 저항 없이 공기의 흐름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안내날개는 덕투 취출구로 들어가는 입구 부분에 설치가 됩니다. 이 안내날개에는 고정형과 지관으로 흐르는 풍량을 어느 정도 가감할 수 있는 가동형이 있습니다. 취출구의 안쪽에 설치되는 댐퍼나 셔터는 취출구로부터 취출되는 풍량을 조정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단동형에서는 실제로 유효하게 풍량을 조정할 수 있는 것은 날개가 전폐상태에서 각도가 45도로 될 때의 사이입니다. 그리고 취출기류의 패턴을 자유롭게 바꾸기 위한 장치로서 풍향조정 엘리멘트라 불리는 것이 있고 이것은 특히 다공판취출구에 사용됩니다. 예를 들면 방안에 사람이 있는 장소가 바뀌더라도 그것에 맞추어 풍량은 변함없이 기류의 방향만을 바꾸는 것입니다. 취출구의 주위는 취출구에서 취출된 1차공기에 의해 유인된 2차공기 속에 포함되어 있는 먼지가 부착되어 더러워지는 수가 많기 때문에 먼지가 잘 붙지 않고, 더러움이 눈에 띄지 않으며, 간단히 청소가 가능한 재료로 만들어진 형태의 아티스머지링(anti-smudge ring)이 아네모스탯형 취출구와 조합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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