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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조화 System

운전비의 절감

요술항아리 2018. 6. 26. 22:20

공기조화기기의 운전비를 낭비하는 것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운전하는 사람의 생각에 달렸다고 봐야합니다. 최근에는 장치를 설계할 때 열에너지 회수를 유효하게 행하는 에너지 절약시스템에 대한 사고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축되는 건물뿐만 아니라 기존 건물의 장치에서도 운전방법을 고려하거나 장치를 다소 개선하면 운전비를 꽤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건물에서는 재실인원 1인당 25m3/h의 외기량을 공조기를 통해서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실인원도 계획시에 예상했던 최대인원 밀도를 밑돌거나 설령 밑돌지 않더라도 하루종일 언제나 일정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실내환경을 빌딩관리법에서 정한 범위내에서 유지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허용되는 범위내에서 재실인원이 변하는 것에 따라 외기도입량을 변화시켜 외기부하를 절감하는 것도 중요한 방법입니다. 이밖에 건물의 냉방부하가 비교적 적은 오전중에 공조기에서 처리한 외기를 충분하게 건물내부에 도입해두고 부하의 피크를 나타내는 오후의 일정시간대에 외기도입량을 줄이면 종래의 일반적인 방법으로 설계된 장치에 비하여 용량이 적어도 되며 CO농도도 오전중에 다량으로 도입한 신선외기가 오후까지 유효하게 움직이므로 실내환경을 기준치 범위내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 겨울철 이른아침 건물이 따뜻해질 때까지는 외기댐퍼를 닫고 분무장치도 일시 정지시켜 운전하는 등의 배려도 필요합니다. 냉방부하 중에서 유리창을 통해서 실내로 침입하는 태양복사열에는 직접 유리창을 통과하여 침입하는 것과 일단 유리창에 흡수되어 유리의 온도를 높인 후 대류 및 복사에 의해 실내로 침입하는 열로 나누어지는데, 이 태양복사열은 위도, 계절, 시각, 방위, 유리창의 종류, 차폐 종류 등에 의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유리창 안쪽에 베네시안블라인드를 설치하였을 때는 복사열의 약 40%가 경감되고 바깥쪽에 설치하였을 때는 약 80%가 경감됩니다. 이와 같이 태양복사열이 건물에 침입하기 전에 외측블라인드 등으로 차단하면 유리합니다. 그러나 내측에 설치한 경우라도 40% 정도라는 많은 열을 차단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건물의 동쪽면은 아침햇살을 받아서 오전 8시경 냉방부하가 최대가 되므로 창면의 블라인드를 퇴근시에 잊지 말고 내려두면 다음날 아침 이 창면에서 침입하는 복사열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여 냉도기동력의 절감이 가능하게 됩니다. 건물 안에 상시 사용하는 실과 회의실처럼 가끔 사용하는 방이 있을 때에 사용하지 않는 실에도 송풍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가 됩니다. 이 낭비를 막기 위해서는 분기덕트에 댐퍼를 설치하여 필요 없을 때 송풍을 차단하면 좋습니다. 노후된 건물에서는 입구의 문이나 샷시 등이 열화되어 틈새바람이 침입하거나 벽이나 천장의 단열재가 노화되어 전열부하가 늘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그 상태를 때때로 점검하여 보수가 필요합니다. 한편 공조장치도 세월이 경과함에 따라서 그 성능이 점차 떨어집니다. 예를 들면 코일은 방치하면 표면이 더러워져서 열교환율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므로 정기적인 청소가 필요합니다. 또 덕트 내부도 10년에 한 번 정도는 점검하여 더러워져 있으면 가능한 범위에서 속의 먼지를 제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 이야기한 것은 에너지절약 대책의 극히 일부이지만 우리 인류에게 주어진 한정된 에너지를 유효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설계자, 시공자, 공사담당자, 유지관리 담당자가 힘을 모아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항상 생각을 하여 작은 것에도 배려를 하여 일을 수행하면 목적을 달성하는 길은 서서히 열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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