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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맛집]예약없인 못간다! 숨어있는 이자까야 '시라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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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맛집]예약없인 못간다! 숨어있는 이자까야 '시라가'

요술항아리 2018. 10. 29. 08:00

지인들과의 약속이 연산동에 잡혀 예약된 곳으로 찾아갑니다.

예약없이 그냥 방문했다간 맛보기가 힘든곳이라고 소문이나 있더군요.

저 역시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휴대폰 지도를 보면서 찾아 갑니다.

위치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위치가 정말로 아무런 가게가 없을 것 같은

골목에 있고 눈에 띄지도 않는 곳이더군요^^

길 가에 아래 조그만 간판만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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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의 모습입니다. 정말로 메인처럼 보이는 간판이 없네요...

귀퉁이에 작게 'IZAKAYA Shiraga'라고 적혀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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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도착하길 기다리며 메뉴판을 훑어봅니다.

한눈에 들어오기는 약간 힘든 메뉴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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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는 특별한 것 없이 그저 소박합니다. 

어쩌면 이런 분위기가 좋아서 사람들이 더 찾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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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메뉴는 광어사시미(\16,000)네요.

와사비장에 담군 후 무순과 같이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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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굴크림 스튜(\18,000)

면 대신 굴을 넣은 파스타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처음 먹어보는데 제 입맛에는 아주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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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안주는....

쇠고기 힘줄 조림, 규스지라고 하네요.(\18,000)

안에 두부가 들어가는데 겉을 태웠는지 까만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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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꼭 디저트 같은 '모찌리 도후', \10,000

저는 이게 제일 마음에 드네요..

술안주로는 아니지만 맛이 정말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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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온 '아쿠아 파짜', \16,000

이탈리아식 생선구이라고 하는데 일식집에 왠 이탈리아식이 나오는지...ㅋㅋ

아무튼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는 맛이랄까...나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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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돼지고기 간장 조림이 났왔습니다. \19,000

짭조름하니 입맛을 돋구는 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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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를 참 많이도 먹었네요...ㅋㅋ

저희가 즐기고 있는 동안에도 사람들이 계속 방문했다가 빈 자리가 없어

돌아가기를 반복합니다.

반드시 예약이 필수인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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