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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조화 System

냉각탑의 선택

요술항아리 2018. 6. 2. 22:41

냉각탑은 냉동기의 발열로 데워진 냉각수를 차게 하여 재차 순환사용 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냉각탑에서는 냉장된 송풍기로 밖으로부터 공기를 도입하여 냉각수와 접촉시킵니다만, 이 접촉효율을 좋게 하기 위해서 냉각탑에 충진재를 채워 공기와 물이 조금이라도 긴 시간을 접촉하고 있도록 고안되어 있습니다. 충진재의 사이를 물방울이나 수막형태로 물이 흘러 떨어지는 사이에 밑 또는 옆에서 들어오는 외기와 접촉합니다. 냉각수는 그 일부가 증발할 시에 나머지 냉각수로부터 잠열을 빼앗아 그 온도를 내리도록 작용합니다. 냉각수는 스스로를 희생하여 자신의 온도를 내리는 것에 전념하고 있는 것입니다. 냉각탑은 소형 3냉동톤에서 대형은 500냉동톤 정도까지 표준품입니다. 이 냉각탑의 호칭톤수 즉 A냉동톤형이라 하는 것은 A냉동톤 능력을 가진 냉동기용 냉각탑이란 의미입니다. 때문에 10냉동톤 냉동기에는 10냉동톤형의 냉각탑을 설치하면 대분분의 경우에는 아주 잘 맞게 되어 있습니다. 단 냉동기의 1냉동톤은 3024kcal/h 이기 때문에 10냉동톤으로는 30240kcal/h 이지만 1냉동톤형으로는 약 39000kcal/h의 열랴을 물로부터 빼앗도록 설계되어 있으므로 10냉동톤으로는 약 39000kcal/h의 일을 하고 있게 됩니다. 이것은 원심냉동기나 왕복냉동기의 응축기에서는 냉각기에서 빼앗은 열이외의 모터의 일량이 열로 모습을 바꾼 것 만큼 여분으로 냉각수에 열을 토출하므로 냉각탑에서는 냉동기의 냉동능력 보다도 20~30% 여분으로 냥각수를 차게 하는 능력이 필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냉각탑 능력은 냉각수 수량, 냉각탑에 들어오는 냉각수 온도, 냉각탑으로 차게 하여 나가는 냉각수 온도, 냉각탑에 들어오는 외기의 습구온도 등에 따라서 정해집니다. 일반적으로 냉각수 수량은 냉동톤당 13l/min, 냉각탑에 들어오는 냉각수 온도는 37도, 나가는 냉각수 온도는 32도, 냉각탑에 들어오는 외기 습구온도는 26.5도 정도를 표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는 원심냉동기 및 왕복냉동기인 경우입니다만 흡수냉동기의 경우는 냉각탑으로 들어오는 냉각수 온도가 40도 정도이고 나가는 냉각수 온도는 31~32도 정도이므로 냉각탑은 같은 용량의 원심냉동기용인 것에 비해 큰 것이 필요합니다.

냉각탑의 대부분은 상부에 축류팬을 갖추고 있으므로 소음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위에 칸막이 등을 설치하여 막거나 송풍기 출구측에 간단한 짧은 덕트를 설치하여 소음이 주위로 흩어지는 것을 막기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정숙함을 원하는 경우에는 표준품을 쓰지 않고 다익송풍기를 집어넣은 특수형인 것을 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본체의 크기도 크게되어 설비비도 비싼 것으로 됩니다. 냉각탑은 송풍기, 충진재, 케이싱, 수조의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만 쓰이는 재료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각각의 특색이 있습니다. 송풍기는 대부분 강판재입니다. 충진재의 대부분은 합성수지를 벌집상태로 꾸민 것이 표준품으로 되어 잘 부식되지 않는 점, 가벼운 점, 가격이 싼 점등의 특징이 있습니다만 수압이나 풍압으로 파손되기 쉬운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 목재인 것은 잘 파손되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지만 가연성이 있고 가격이 비싼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싱 및 수조부분은 합성수지가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경량으로 부직되기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파손되기 쉬운 결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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