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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조화 System

에어필터의 선정

요술항아리 2018. 5. 30. 22:33

공조설비에 쓰이는 필터는 말 그대로 더러운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읜 공기에 섞여있는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쓰여기고 있지만 그 중에는 공장과 같은 곳에서 배출되는 분진이나 냄새, 유해가스 등을 제거하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필터는 공기의 흐름을 타고 날아드는 먼지들이 유리섬유와 같은 곳에 여러 차례 부딪치면 이제까지 자지고 있던 에너지를 전부 소비해 버리고 떨어져버리는 원리를 응용한 것으로 가능한 먼지가 부딪치는 회수를 많게 하도록 여과재를  면상태로 한 구조로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여과재에 기름을 발라두면 일단 붙잡힌 먼지가 다시 날라서 흩어지는 염려도 적게 되는 것입니다. 유니트형 에어필터는 가장 간단한 것으로 유리섬유를 포형상으로 한 것이나 합성수지를 포상으로 한 부직포라고 하는 것을 약 50cm 길이 정도 크기의 케이스에 넣어 한 장의 유니트로 한 것으로 두께는 5mm 정도록 얇은 것에서부터 50mm 정도의 것까지 있고 성능은 재질, 두께 등에 의해 각가 다릅니다. 여과재에는 얇은 동판을 채친 것과 같은 상태로 뭉친 금속재의 것이나 종이, 면 등의 것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동감기형 에어필터는 유니트형 에어필터와 같이 여과재를 롤 형태로 감아 두고 모터를 사용해 자동적으로 더러워진 여과재를 감아 넣고 새로운 부분을 끌어내어 사용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자동적으로 감기를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으며 일정 시간별로 한 번씩 감는 방법과 필터가 더러워지면 필터 전후의 정압차가 크게 되므로 이 차이가 일정치를 넘는 것을 계기가 알아서 자동적으로 모터를 움직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이 고성능 유니트형 필터는 재질을 보다 섬세한 섬유로 하여 여과재면의 풍송을 보통 유니트형의 1/3~1/10 정도로 떨어 뜨려 효율을 높여 사용합니다.

또 다른 필터에는 전기의 힘에 의해 필터 기능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전기집진기라 불리며 공기중의 먼지에 고전압을 주어서 대전시켜 전기의 힘으로 전극판에 흡착하는 것이며 하전부에는 고전압을 철사의 극에 주어서 코로나 방전에 의해 먼지에 대전시킵니다. 다음에 집진부에서 약 6000볼트의 전압을 준 극판 사이에 공기를 통과시키면 공기 중의 대전된 먼지는 극판 한 쪽에 흡착합니다. 습식형 필터는 극판에 일단 붙잡힌 먼지를 달아나지 못하도록 극판에 기름을 발라서 접착시킵니다. 더러운 먼지가 쌓였을 때쯤에 전기를 멈추고 온수로 극판을 세정하여 말려서 재차 기름을 바르고 사용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형태의 것은 극판이 마를 때까지는 전기를 넣어 사용할 수 없습니다. 반면 건식형 필터는 집진부에서 붙잡은 미세한 먼지가 점차로 쌓이면 풍압으로 재차 날리기 쉽게 됩니다. 이렇게 불어 날린 먼지 덩어리를 설치한 유니트형 또는 자동감기형 필터로 붙들도록 한 것이며 건식전기집진기 또는 자동감기형 전기집진기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는 전극부를 온수로 세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 대신에 유니트형 또는 자동감기형 섬유상 여과재를 적절히 교환 또는 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활성탄, 실리카겔 등의 흡착재를 상자에 채워 유니트형 필터 형상으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이것은 공기중의 유해가스나 냄새를 제거하는데 쓰입니다. 냉장차에 들어가는 탈취재도 이것의 일종입니다. 이것은 아황산가스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지만 일산화타소에는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필터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공기 중으로부터 무엇을 제거하고 싶은가를 검토해야 합니다. 그리고 필터에 들어 있는 공기 중 먼지 크기, 농도는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필터에 붙들리지 않고 나오는 먼지, 크기나 농도를 어느 정도로 억제하고 싶은지 결정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발생하거나 외부로부터 침입해 오는 먼지의 크기, 농도, 양이 어느정도 인지 확인해야 하고, 필터의 효율, 공기저항과 사용후의 최종 공기 저항도 확인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중량, 설비비용, 보수비용, 여과재 교환 비용, 수명 등 여러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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