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의 중요성

수조속을 우아하게 헤엄쳐 다니는 금붕어도 일단 물 밖으로 나오면 죽어버립니다. 물고기에게는 물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절대로 필요한 것 처럼 사람은 공기가 없이는 살아 갈 수 가 없습니다. 통상적으로 인간은 음식을 먹지 않고 5주 정도 살 수 있고, 물이 없으면 5일정도는 살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공기가 없으면 5분도 버티기 힘든 것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공기는 눈으로 볼 수도 없고 손으로 잡을 수도 없지만 다른 모든 물질들 처럼 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피도 있고 무게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풍선을 불면 부풀어 오르는데 이것만 보아도 공기는 부피 즉 체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공기가 어떤 분자로 구성되어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질소와 산소를 비롯해 아르곤, 탄산가스, 네온, 헬륨, 메탄, 크립톤, 수소, 산화질소, 크세논 등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대부분은 질소와 산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두 분자의 비율이 99%라고 하고 나머지 1%가 이 산소, 질소 외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주성분인 산소와 질소에 대해서 한 번 살펴 보겠습니다. 산소는 우리 인체에 있어 아주 의미있는 활동을 하는데요, 물속에 잠수를 할 때나 산에 올라갈 때 호흡에 의해 체내로 들어간 산소는 우리 몸 구석까지 이동하여 신체의 기능에 굉장한 작용을 합니다. 그러므로 산소가 모자란다면 두통이 일아나고(고산증) 심할경우 사망에 이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산소의 양은 고도에 따라 급속으로 그 양이 줄어듭니다.

질소는 직접적으로 인간과는 관계가 없을지라도 자연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질소를 '질식시키는 물질'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원소로서의 질소는 단백질이나 핵산을 형성하는 생물의 존재에 필수적인 것으로, 동물들의 신체 조직을 살펴보면 상당량의 질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기중의 질소를 비료로 뽑아내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간 및 생물이 살아가는대 절대적으로 필요한 공기가 공업이 발달되어 오면서 공장등에서 배출하는 유해물질 때문에 날이 갈수록 오염이 심해져 우리 지구, 인간, 생물들을 위협할 정도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매연과 안개가 합져져 생기는 스모그는 이제는 당연하게 생기는 현상으로까지 인식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오염된 물속에서 고기가 살 수 없듯이 우리 인간들도 오염된 공기속에서는 생존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해마다 공기중의 산소가 줄어들고 탄산가스가 증가하고 그에 따른 온난화로 북극이나 남극의 빙하가 녹으면 해수량이 늘어나고 지구의 미래도 위태로워 질 것이라는 견해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수많은 우주 과학자들이 천체를 조사할 때 제일 먼저 공기가 존재하는지를 먼저 조사 한다고 하지요. 은하계의 엄청난 별 중에서 숨쉴 수 있는 공기가 존재하는 곳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 공기에대한 고마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