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이 없는 가족을 위한 워터파크-통도아쿠아환타지아

지난 토요일 매년 연례행사로 방문하는 워터파크~

양산에 위치한 통도아쿠아환타지아를 방문했어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여기가 안성 맞춤이라 생각됩니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다가 이날은 시원합니다..^^

요즘은 현장 티켓팅은 거의 안하고 대부분 할인되는 사이트를 통해 예매를 하지요...

다른 워터파크 보단 기다림이 아주 적어서 우리 가족에겐 대 만족네요.

썬베드를 하나 대여하고 자리를 잡습니다.

저희는 구명조끼가 각자 구비되어 있는지라...별도 대여는 하지 않습니다..

이 녀석들 벌써 들어갈 준비 완료 되었네요..ㅋㅋ

얼은 가고 싶은데 사진 찍자고 하니 표정이 별로네요...^^

토렌트 리버를 먼저 즐기고 있네요..

저는 사진 찍어주러 길목에서 서성입니다..ㅋㅋ

파도를 주기적으로 계속 쏟아 줘서 어른, 아이들 할 것 없이 다들 좋아하네요..

여기는 수심 30cm...

완전 유아풀인데...아무도 없네요...ㅋㅋ

경주용 슬라이드...

바닥에 패드 같은 걸 깔고 엎드려 타고 내려 옵니다..

엎드리니 느낌이 또 틀리더라구요...^^

여기는 유아들이 노는 곳인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많이 보이지가 않네요...

아니면 유아들이 있는 가족들은 다른 놀이 기구를 잘 이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런델 잘 안오는 것 같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제일 무서운 스피드슬라이드...;;

순식간이지만 짜릿하네요..ㅋㅋ

윽~~하는 순간 풍덩..ㅋㅋ

착지 후 레쉬가드 등판 벗겨질 준비 하셔야 됩니다...^^

여긴 파도풀입니다...

요즘은 해수욕장 파도처럼 한 번 확...왔다가는 방식이던데..

여기는 계속 출렁이는 파도입니다...

다음으로 튜브슬라이드...

오픈형과 터널형 두 가지가 있습니다...

2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 오는데요...다들 오픈형만 타고 있어서..

터널형은 줄은 안서도 됩니다...ㅋㅋ

제일 줄이 많은 더블 익스트림...

이건 작년인가...새로 생긴 것으로 아는데..

제일 인기가 많네요....

그리고 여기의 좋은 점은..

음식을 싸와서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지고 들어 갈 수는 없지만 입구에서 보관을 하고 나중에 찾아서 지정된 장소에서 먹을 수가 있어요..^^

이게 아주 좋은점이네요...아이들 있는 가족들에게는요..

저희는 애들 엄마가 맞있는 볶음밥을 싸 와서 맛나게 먹었지요...^^

오늘도 아침일찍 입장해서 거의 폐장 직전까지 놀다 갔어요..

중간중간에 파도풀 바로 위에서 행사도 진행해서 구경도 하고...잼있는 하루였습니다.

이번에는 DJ들이 와서 공연을 해 거의 야외 EDM 파티였습니다..ㅋㅋ

예전에 비해 가격이 좀 올랐지만 아직도 가족들을 위한 워터파크로는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한 번 놀러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