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 하찮게 보지말자!! 유용한 쓰임새 5가지

저녁 운동 겸 동네 한 바퀴하러 나왔는데 온통 노란 물결이네요..^^

은행나무잎이 이젠 완전해 노랗게 변해 버렸고 인도는 노란 눈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길을 걷다 보면 거리에 은행나무 가로수가 참 많이 보이는데요

길가에 은행나무를 많이 심어놓은 이유가 있겠지요?

은행나무는 지구 역사상 가장 가장 오래된 식물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은행하면 열매를 많이 떠올리는데요

은행나무 열매와 겉껍질에는 약간의 유독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냄새가 나고 

사람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은행잎에는 사람에게 해를 주기보다는 득이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면 은행잎이 어디에 유용하게 쓰이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공기정화 기능

은행잎에는 플라보이드 성분 즉 일반적으로 알려진 

살균, 소취 성분으로서 녹차, 대나무 등에도 함유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만약 집안에 자그마한 은행나무를 심어놓는다면 

기관지가 좋지 않은 분들에게 상당히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신발 악취 제거효과

신발 속에서 나는 악취를 완화 시켜주는 열할도 합니다.

신발 속이나 신발장 및 습기가 있는 곳에 은행잎을 넣어두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기억력 및 집중력향상

은행잎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말초신경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은행잎이 치매환자의 사고력과 대인관계를 개선한다는 학회의 보고가 나와 있듯이 

뇌로 들어가는 혈액의 양이 부족해 생기는 현기증 기억력상실 두통 집중력저하등의 

증상에 뛰어난 효능들이 은행잎에 들어있습니다.

4. 살충 효과

녹색은행잎과 에탄올을 일대일 비율로 넣고 믹서기에 갈아서

15일 정도 숙성시킨 후 즙을 만들어 다시 물과 희석한 다음에 분무기 같은 것에

넣어 사용합니다.

은행나무는 대기환경물질 중 하나이 오존을 흡수하는 저항능력이 가장

강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길 가로수에 많이 사용하지요.

은행나무열매의 고약한 향은 외부의 천적들로 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어수단이며 동물이나 곤충으로 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5. 은행잎차

생소하지만 은행잎으로 차를 우려 드실 수 있습니다.

만드실 때는 반드시 녹색 은행잎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은행잎을 따뜻한 물로 말린 후, 드실 때엔 얊게 썰어서 차로 만들어 먹습니다.

차로 만들기 전에 살짝 볶아 주는게 맛도 향도 좋아진다고 해요~

30분 정도 우려내서 물만 따라서 마시면 되고, 하루 한번 드시는게 가장 적당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그냥 눈으로 감상만하고 때로는 고약한 냄새 때문에 미워했던 은행...

좋은 점도 있으니 너무 미워하지 말자구요^^